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미국 등 해외에서 오래 거주하며 국제학교에 다니는 한국 학생이라면, 특례입학은 한국 대학에 진학하는 가장 현실적인 경로입니다. 그런데 "특례입학에서 수학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지?"라는 질문에 명확하게 답할 수 있는 학부모님은 의외로 많지 않습니다.

"국제학교에서 Common Core로 수학을 배웠는데, 한국 대학 특례 시험에서 그게 통하는 건가요?"

이 글에서는 특례입학의 기본 개념부터, 수학 시험의 특징, 국제학교 CCSS 수학과 특례 시험의 관계, 그리고 구체적인 준비 전략 3가지를 정리했습니다.

1. 특례입학이란?

특례입학(Special Admission for Overseas Koreans)은 해외에서 일정 기간 이상 교육을 받은 한국 국적 학생이 한국 대학교에 지원할 수 있는 특별 전형입니다. 일반적으로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특례입학의 핵심은 "해외에서 받은 교육의 질"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12년 특례는 배움터가 확인한 8개 대학 모두 필기시험 없이 서류로 평가해요(서울대는 필요할 때 화상면접). 그래서 핵심 증명 수단은 학교 성적표(GPA)와 학교 기록이고, SAT·AP 같은 공인 성적은 대학에 따라 함께 낼 수 있는 자료입니다.

2. 특례입학에서 수학은 어떻게 평가되나요?

배움터가 2027학년도 요강을 확인한 대학 기준으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유형 대학 예시 수학 관련 요구사항
12년 특례 · 서류 100% 연세대(신촌), 고려대, 성균관대(일반 학과), 서강대, 한양대, 포스텍 필기시험 없음 · 학교 수학 성적(GPA)과 학교 기록으로 평가
12년 특례 · 서류 + 필요할 때 면접 서울대 (필요할 때 화상면접) 필기시험 없음 · 서류 종합평가
3년 특례 · 필기고사 있음 건국대·홍익대 서울캠퍼스 대학 자체 필기고사에 수학이 들어감 (12년 특례는 해당 없음)

핵심: 12년 특례에는 따로 보는 수학 시험이 없는 대학이 대부분이에요. 배움터가 확인한 대학 중 요강에 SAT Math 점수를 이름으로 적어 요구한 곳은 없었습니다. 즉, 특례입학 수학 준비 = 학교 수학 성적(GPA)과 학교 기록 관리가 중심이고, SAT·AP는 대학에 따라 함께 내는 자료입니다. KAIST 외국고전형은 특례가 아니라 정원 안에서 뽑는 별도 전형이에요.

3. 국제학교 CCSS 수학과 SAT 범위

국제학교에서 CCSS(Common Core State Standards)로 수학을 배운 학생이 걱정하는 점이 있습니다. "싱가포르식 수학 (영어)과 범위가 다른 것 아닌가?"라는 걱정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SAT 기준으로는 CCSS가 정확히 맞습니다. 그리고 12년 특례는 배움터가 확인한 8개 대학 모두 필기시험이 없어서, 특례를 위해 따로 시험 범위를 맞출 필요는 없어요.

단원 CCSS (국제학교) SAT 출제
대수 (Algebra) G8~G11에서 배움 출제 (약 60%)
기하 (Geometry) G10에서 배움 출제 (약 12%)
통계/확률 G6~G10에서 배움 출제 (약 25%)
미적분 (Calculus) G12 또는 AP에서 선택 미출제
수열/급수 Algebra 2 / Pre-Calc 미출제

보시다시피, SAT 범위는 CCSS와 거의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CCSS를 충실히 배운 학생이라면 SAT Math 준비의 기초가 이미 갖춰진 셈이에요. 특례만 놓고 보면, 12년 특례는 필기시험이 없으니 학교 수학 성적을 꾸준히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4. 특례입학 수학 준비 전략 3가지

전략 1: G10부터 싱가포르식 수학 (영어) 용어 병행 학습

특례입학을 고려하고 있다면, 늦어도 G10부터 싱가포르식 수학 (영어) 용어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면접이 있는 일부 전형(예: 서울대는 필요할 때 화상면접)을 생각하면, 수학 개념을 한국어 용어로도 말할 수 있으면 도움이 돼요.

예를 들어:

CCSS로 개념을 탄탄히 배운 학생이라면, 용어만 한국어로 바꾸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개념이 이해되어 있으면 언어 전환은 빠릅니다.

전략 2: SAT Math는 필요할 때, 고교 입학 뒤에 응시

SAT 같은 공인 성적은 대학에 따라 서류와 함께 낼 수 있는 자료예요(예: 서강·한양은 AP·IB·SAT 성적을 낼 수 있어요). 다만 배움터가 확인한 대학 중 SAT Math 점수를 이름으로 요구하거나 목표 점수를 정해 둔 곳은 없었습니다. 꼭 기억하실 점이 하나 있어요. 연세·고려·성균관·한양은 고교 재학 중에 받은 공인 성적만 인정해서, 중학생 때 미리 본 SAT는 무효가 될 수 있어요.

SAT Math 준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SAT 수학 학년별 로드맵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략 3: CCSS 기초를 탄탄히 → 싱가포르식 수학 (영어) 전환이 쉬워진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싱가포르식 수학 (영어)으로 전환하기 위해 "처음부터 한국 교재로 배우자"는 전략은 비효율적입니다. 이미 국제학교에서 CCSS로 배우고 있다면, CCSS 기초를 탄탄히 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1. 수학 개념은 언어와 무관합니다. 이차방정식의 근의 공식은 영어로 배우든 한국어로 배우든 같은 수학입니다.
  2. CCSS가 개념 이해를 더 깊게 합니다. "왜 이 공식이 성립하는가?"를 아는 학생이 한국 수능 문제도 더 잘 풀 수 있습니다.
  3. 기초가 약한 상태에서 한국 교재를 붙잡으면 둘 다 무너집니다. 학교 성적(GPA)도 떨어지고, 싱가포르식 수학 (영어)도 잘 안 되는 최악의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추천 순서:

1. G7~G10: CCSS 기반으로 학교 수학에 집중. 약점은 주간 보충 학습으로 채우기.

2. G10~G11: SAT Math 집중 준비 + 싱가포르식 수학 (영어) 용어 학습 시작.

3. G11~G12: 학교 성적 마무리 + (필요하면) SAT 응시 + 지원할 대학의 그해 요강 확인.

5. 배움터가 특례입학 준비에 도움이 되는 이유

배움터는 해외 국제학교에 다니는 한국 학생을 위한 CCSS 기반 영어 워크시트 서비스입니다. 특례입학 준비의 관점에서 배움터가 특히 도움이 되는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특례입학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학교 수학도 어중간, 싱가포르식 수학 (영어)도 어중간"한 상태입니다. 배움터로 학교 수학(CCSS)의 기초를 먼저 탄탄히 하는 것이 학교 성적(GPA)과 SAT 준비의 공통 바탕이 됩니다.

특례입학의 첫걸음, 현재 수학 실력 파악부터

배움터에서 문제 3개를 풀려 보시면 우리 아이의 CCSS 수학 수준을 정확히 확인하세요. 약점을 알아야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5분이면 결과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초개인화 학습 시작

우리 아이 학기별 할 일표는 30초 자격 진단 뒤 이어져요 → /g12/consulting

출처: 각 대학 2027학년도 재외국민·특례 모집요강 · 배움터 자료 기준일 2026-07-04 · 지원 전 입학처 확인